신국환 의원, 균형발전 2020전략 발표

2007.09.11 21:24:39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신국환 의원은 11일 “한수 이북을 집중 개발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는 수도권의 성장 발전과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윈-윈시킬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균형발전 전략2020’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남한지역을 3등분해 수도권은 한수이북 지역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중부권과 남부권은 경제생활 인구 1천만명, 1시간대 교통 생활권 구축을 바탕으로 한다”며 “노무현 참여정부의 수도권 억제정책 기조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일률적인 규제는 모두를 죽이는 것인 만큼 수도권 규제법은 개정돼야 한다”며 “2020은 수도권은 물론 중부와 남부권 모두 상생하는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도 한수이북 발전 전략으로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 거점 육성을 위한 남북 평화도시 건설과 남북 간 경제협력 단지 조성 및 내륙물류기지 확충 등을 꼽았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광역 신교통체계 구축, 경기북부 접경지역 낙후도시 혁신도시 개발, 경의선 복원 및 러시아 가스 수송로 개발과 금강산 관광 열차 복원, 북부지역 국제 전문 종합대학교 신증설 허용 등이다.

접경 낙후지역과 휴전선 비무장지대에 대해 남북 공동 협의 및 개발을 위해 휴전선 생태보전 남북 공동선언, 남북 공동 생태환경전문 교육시설, 국제대학 유치, 남북 공동 연구 개발 혁신도시, 통일시대 대비 월드컵유치 경기장 등 접경지역 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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