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행 서예가 출판기념회 가져

2007.09.12 20:52:07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윤신행(62)씨가 12일 오산 물향기 수목원 전시장에서 3번째 개인전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자신의 호를 딴 우암장학회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화 ‘소나무’를 비롯해 동양의 처세서인 ‘채근담’ 등을 담은 서예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2005년 가진 두 번째 전시회에서 원 형태의 독특한 서예작품들을 전시했다면, 이번 전시회에선 윤씨가 이번에 출간한 책의 내용과 동일한 처세서 ‘채근담’을 ‘전서’와 ‘횡초서’, ‘한글궁체’로 표현한 서예작품 130여점을 담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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