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있어 ‘아름다운 토요일’

2007.09.13 20:15:06

수원남부署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560여점 전달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12일 나눔과 순환 세상을 꿈꾸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전 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옷과 도서, 가전제품 등 560여점을 안양시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개인과 단체,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토요일에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접 판매,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행사로 아름다운 가게는 비영리법인이다.

수원남부서도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2주간 전 직원들에게 행사의 의미를 전파한 결과 약 56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이강순 서장은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사회를 메마르게 하는 요즘에 뜻 깊은 행사를 하게돼 기쁜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손길이 많이 있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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