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성공적 혁신 위한 지방조달청 설립 검토를”

2007.09.18 22:07:37

도의회사무처, 소관업무 혁신과제 발표회

지자체의 계약 사무가 중앙의 획일적인 기준에 의해 집행되면서 지방자치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만큼 지자체도 가칭 ‘지방조달청’의 설립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사무처(처장 이규웅)는 18일 의회사무처 5급이상 간부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소관업무 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권금섭 회계시설담당은 ‘지방자치단체의 계약사무 개선방안’에서 “조달 사업이 자체 발주보다 집중 조달 발주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의 사정이나 공급자, 가격, 수요시기, 수량 등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해 업무에 반영함으로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담당은 “수요기관과 독립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지역의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와 부정이나 정실 개입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업무 담당인력을 감축시킬 수 있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조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담당 공무원에 대한 전문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선근 의정담당은 ‘의전업무 수행 발전방안’을 통해 “의전은 반드시 행사를 통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며 “일정한 예절과 격식을 갖추지 않으면 의전 행사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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