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교육장 윤대원)이 지난 21일 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안겨줬다.
교육청은 이날 ‘청소년 쉼터(아동청소년보육센터)’와 ‘다리공동체(탈북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교육청 혁신평가에서 입상해 받은 포상금을 성금으로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안산시 일동에 위치한 다리공동체는 북한을 탈출해 중국을 떠돌던 아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둥지를 튼 사회복지시설로 초등학교 1학년생인 7살부터 21살 늦깍이 고3까지 15명의 아이들 이영석대표를 비롯해 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