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푸르름’서 희망을 말하다

2007.10.04 21:29:11

11일까지 서양화가 전상면씨 ‘Sun Flower&Nature’전

“각자가 살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인생이라는 게 나열식으로 보여지는 파노라마가 아니다. 그 속에서 찾는 희망을 말한다.”(전상면)

수원 대안공간 ‘눈’은 11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전상면(35)씨의 ‘Sun Flower & Nature’전을 연다.

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삶과 자연’을 주제로 작업해온 연작작품 ‘Sun Flower & Nature’ 3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녹색 계열의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캔버스에 마블링기법으로 그린 것들로, 붓이나 빗자루·나이프 등을 사용해 표현된 우연적인 이미지들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전씨는 우연적인 이미지들을 강조하기 위해 젤소를 바른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바인더(접착역할을 하는 아크릴물감 보조제)를 섞은 것으로 그림을 그리며, 물보다 물감을 많이 섞어 작업한다.

이런 그의 손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맞게 되는 직관적인 느낌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의)031-244-4519.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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