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매예방 사업단, 안산시 전국 첫 9일 발족

2007.10.04 22:53:12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박영숙)가 ‘뇌졸중·치매 예방 사업단’을 발족한다.

전국 234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보건소측은 4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원장 석승한)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오는 9일 이 병원에서 발족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펼친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발대식과 함께 기념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리 없는 저격수 ‘뇌졸중’, 예방이 최선입니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사업단은 지역 주민들의 뇌졸중 발생률을 매년 파악, 뇌졸중 위험도 조사 및 고위험 지역주민의 등록관리를 통한 예방사업, 뇌졸중 환자 재활 치료 및 이들 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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