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장애 몸소 이겨낸 장애인 참일꾼

2007.10.08 19:54:34

정진호 신체장애인복지회 동두천지부장

“육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남들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서 우리 자신의 복지를 위해 스스로 풀고 헤쳐 나갑시다.”

제5대 신체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부장에 취임한 정진호(43) 지부장의 취임일성.

신임 정진호 지부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공동체 대성인쇄기획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재활센터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장애극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세움공동체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삼육보건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사회복지에 힘쓰고 있다.

정진호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들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일심동체가 돼 지역발전과 장애인들을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부장은 부인 김민옥(41)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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