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행인에 상해 주인 입건

2007.10.08 22:12:50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키우던 진돗개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달려들어 상해를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주인 김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자신이 운영하는 N세탁소 앞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지나가던 박모(67)씨를 위협해 넘어져 골절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합의를 하려고 했으나 박씨가 너무 무리한 돈을 요구해 경찰에 자진신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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