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칼라스 서거 30주년 예술제

2007.10.09 20:09:40

세기의 디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당 전시장과 대극장, 국제회의장 등에서 ‘마리아 칼라스 서거30주년 기념예술제’를 갖는다.

이번 기념예술제는 마리아 칼라스가 메네기니와의 결혼생활을 보냈던 이탈리아 시르미오네시에서 오는 칼라스의 유품들(오페라 무대의상, 보석, 사진, 편지 등)과 EMI를 통해 남겨진 수많은 음반 등이 전시된다.

또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인 라 스칼라 솔리스트 초청, 우리나라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갖고 마리아 칼라스가 아테네에서 여러 번 공연한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를 서울시오페라단이 공연한다.

이와함께 마리아 칼라스 매니아로 알려진 박종호가 진행하는 ‘스크린 오페라감상회’와 EMI가 마리아 칼라스 서거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음반과 DVD 등을 판매한다.

문의)031-828-5834.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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