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고되지만 굵은 땀방울 보람”

2007.10.10 22:18:46

경기지방공사, 안성 금노마을 일손돕기

10일 경기지방공사 권재욱 사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금노마을 주민들과 농촌 일손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벼베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지방공사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10일 일촌일사 자매결연마을인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금노마을(이장 박강복)에서 권재욱 사장을 비롯, 5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벼베기 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마을주민 40여명과 원곡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일손돕기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한 후 볏가마 나르기, 겨울철 가축용으로 사용할 볏단묶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콤바인을 직접 운전해본 권재욱 사장은 “오랜만에 가을 추수일을 해보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안성은 공사사업지구가 있어 무척이나 애착이 가는 도시로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자주 찾아 뵙고, 일손돕기 행사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금노마을은 2004년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마을주민들의 영농지도를 받아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을 직접 경작하는 등 현장농촌체험을 해왔으며, 주민들이 재배한 농산물(복숭아, 마, 더덕)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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