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까치 시화호 출현

2007.10.24 21:39:05

지난 5월 발견후 두번째…1백만분의 1확률 ‘길조’

 

시화호 상류의 갈대습지 인근에서 24일 온몸의 털이 흰색인 까치가 발견됐다.

흰색 까치는 탄생할 확률이 1백만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드물다고 해서 길조(吉鳥)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몸 전체가 흰색을 나타내는 것은 알비니즘(Albinism)으로 일컬어지는 백화증 때문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도 충북 진천에서 흰색 까치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시화호 환경연구소 김호준 박사는 “오늘 오후 시화호 상류에서 흰색 까치를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두 해 전부터 이 까치가 목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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