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에코시티 사업, 도심 한가득 ‘푸른 빛’

2007.11.05 21:14:09

총 45억 투입 담장 등 덩쿨식물 식재

인천시가 생명력 넘치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환경계획 생태면적률 의무화 입법 정책과 녹지율 증가를 위해 도심지에 ‘그린-에코 시티(Green-Eco City) 입면녹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그린-에코 시티 조성사업은 도심지에 설치돼 있는 담장과 옹벽, 방음벽 등 콘크리트 벽면에 덩쿨식물을 심어 벽면을 푸르게 가꾸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옹진군 도서지역을 제외한 9개 군·구지역에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304개소 49㎞구간의 인공구조물에 입면녹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박람회’와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행사장과 경기장 주변의 시설물 등에 입면녹화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인천 도심지 전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입면녹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환경정화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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