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각종 회의·행사 통폐합 학교 자율성 침해하지 말아야”

2007.11.05 21:42:44

김진춘 道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은 5일 김진춘 도교육감이 “각종 회의와 행사를 통·폐합해 줄이라”고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일선 학교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의가 너무 잦다는 불평이 많다”며 “교육청의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폐합하고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 교육감은 “교육정책 추진과정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도 높게 질책하고, “교육청 각 부서는 교육정책 추진 시 반성과 피드백을 통해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육감의 이번 특별 지시는 학교 운영에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 일선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입 수능시험, 교원 임용고사, 고입 시험 등 각종 시험관리에 위기의식을 갖고 임해 한치의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었다.
최지현 기자 c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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