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복지포럼 창립 1돌 포럼

2007.11.06 21:30:50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사회통합과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등 민간의 복지 전달체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도의회 복지포럼(대표 서영석)은 6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김문수 지사와 양태흥 도의회의장, 사회복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창립 1주년 기념포럼을 열었다.

서 대표는 지난 1년간 복지포럼 운영 성과에 대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따른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며 “향후 사회적 약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초청 강연에 나선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한국 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사회복지의 핵심적 가치는 사회통합에 있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복지는 특정 소외계층만을 위한 것으로 양극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조건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를 목표로 하면서 공동체적 상부상조 정신으로 세대간, 계층간 사회통합을 지향해야 한다”며 “중앙부처간 중복되고 있는 서비스를 기능상 주무부처로 통합하고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공급 주체끼리 서비스 공급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강연자인 김문동 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민간의 복지전달체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관 중심 전달체계의 부족한 부분과 민의 전문성으로 체계적인 복지전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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