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소장 최충옥)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들이 참고할 만한 ‘학교 다문화교육을 위한 10대 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교사가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자신이 가진 인종적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인식, 반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먼저 규정함으로써 학생들을 교육하기 전 갖춰야 할 기본 자세로 꼽았다.
교육센터 부소장 서종남 교수(경기대)는 “다문화교육활성화를 위해서 교사들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 10가지를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유용한 안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