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임진강·한탄강 환경보호 팔걷어

2007.11.20 21:59:46

내달 중 연구용역 발주키로 경관조망 최적지 선정 등 진행

도가 임진강과 한탄강 주변의 환경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도 제2청은 임진강, 한탄강 수변지역 생태와 자연경관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생태·자연경관 조사 및 보호방안, 우수 경관 조망 최적지 선정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이번 용역을 토대로 해당 시.군과 지역 주민 의견을 모아 경관법 제정과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키로 했다.

또 자연경관 보호방안으로 천연기념물이나 경승지 지정, 조망공원 조성 등도 추진한다.

경관을 해치는 시설에 대해서는 현무암 블록 쌓기나 외부를 인공 암벽 형태로 꾸미는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에 두우쟁이, 각시붕어, 어름치 등 25종의 국내 고유 담수어종이 서식하는 데다 임진적벽, 화적연, 비둘기낭, 가마소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는 물론 호로고루성, 당포성, 구석기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도 자리잡고 있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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