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사칭 책 팔아 무더기 입건

2007.11.21 21:48:55

수원남부경찰서는 21일 전직 경찰관 등 언론사 관계자를 사칭하며 관계기관에 화보집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은모(38)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씨 등은 ‘한국경찰 60년사’라는 화보집을 발간해 전국의 관공서와 기업, 학교 등을 상대로 경찰에 후원하는 것처럼 속여 2천400여 곳에 19만6천원을 받고 팔아 4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경찰전문 언론사에 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낸 뒤 해당 언론사의 이름으로 화보집을 발간 ‘이익금의 일부는 경찰을 위해 쓰인다’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