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아동들과 추억 만들기

2007.11.27 22:00:00

롯데월드서 문화체험 기회 등
경기지방公, 희망나들이 마련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27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은행골 우리집’(성남시소재)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에서 행복한 희망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가족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전세임대주택 가정의 첫번째 희망나들이에 이은 두 번째다.

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양육하는 보호시설이다.

공사는 전세임대사업의 하나로 국민주택기금 대출한도액(1억)이하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을 통한 행복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과 식사 및 간식 등을 지원했다.

또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사진촬영과 기념품 제공, 민속박물관 관람 등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주말에 놀이동산에 놀러가거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없어 또래 친구들의 자랑이 부러웠는데 이젠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역사회의 복지향상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희망나들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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