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지정 취소 다면평가 중단 하라”

2007.11.28 22:24:12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김포외고의 외고 지정을 취소하고 교원 다면평가 강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김포외고 사태는 소문으로 떠돌던 학원과 특목고의 유착관계를 드러낸 최악의 사건임에도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외고 지정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실패한 특목고 정책에 대한 특단의 종합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실시하겠다는 다면평가는 교육의 특수성에 따른 평가요소 정립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며 “교육 활동이 아니라 승진을 위한 점수 매기기에 모든 교사들을 구속하는 반교육적인 다면평가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지난 26일부터 시·도 지부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농성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 c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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