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스타디움’ 수익시설 연13억 세수… 지역경제 ‘활짝’

2007.12.03 20:40:27

안산시-(주)롯데쇼핑 대부계약 체결

안산시가 와~스타디움의 수익시설 대부(운영) 계약을 (주)롯데쇼핑과 체결함에 따라 연간 13억원 이상의 세수를 올려 시 재정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롯데쇼핑과의 대부계약 체결로 매년 13억400만원의 세수를 올리게 되고 계약기간인 20년 동안 총400억 원 이상의 순수 세입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년 지출되는 경상경비(2007년 기준 약 11억원)를 초과해 충당할 수 있게 됨으로써 와~스타디움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열악한 시 재정난 타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시는 와~스타디움 수익시설의 대부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롯데쇼핑과 협상관련 반대 여론에 대해 4개월 동안 대형종합체육시설의 수익사업 추진의 불가피성과 그 당위성을 들어 소상인대표 및 시민단체 등을 설득했다.

시의 이같은 성과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천 문학경기장 등 타 경기장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된 수익성으로 흑자경영의 지표를 제시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대형체육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쇼핑(주)은 와~스타디움의 대부면적(2만846.26㎡)중에서 50%는 중형할인마트로 활용하고 나머지 50%는 공익시설(평생학습시설 등)로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변경 결정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거치게 되며 2008년 12월 중에는 개점할 계획이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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