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창고 불 1억6천 피해

2007.12.16 22:22:33

16일 오전 7시30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 김모(54)씨의 화장지 원단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400여㎡와 원단 등을 태워 1억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어 불은 창고 옆 화장품 가공공장 등 인접 작업장 3개동에 옮겨 붙어 작업장 내부 700여㎡를 태웠으나 화재 당시 작업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비원 유모(70) 씨는 “순찰 중에 연기가 나서 가보니 천막 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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