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세권 후유증 딛고 최첨단 테마공간 재탄생

2007.12.27 20:11:49

메디컬 몰·문화·패션거리 등 조성… 2010년 부터 착공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인천역세권에 대한 재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인천역 주변 29만㎡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일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휘트니스 집적시설, 메디컬 몰, 웨딩·음식문화 테마파크, 패션 전문거리, 전통공예체험장, 공예품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 6월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투자 대상자를 물색하고 투자 조건 등을 검토해 계획 수립에 이어 곧바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0년부터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인근의 인천역 주변 재생사업(44만㎡)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인천역 주변 지구지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동인천역 주변 사업도 수 개월간 지연됐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인천역 주변 지역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우선 진행할 방침이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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