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기 화성 동탄1 신도시, 오늘 첫 준공

2008.03.31 00:32:07 7면

화성 동탄1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이 31일 준공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 10곳 가운데 첫 준공이다.

30일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1 신도시는 31일 준공돼 입주민의 토지소유권 행사가 가능해지고 공공시설물 관리권이 한국토지공사에서 화성시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동탄1 신도시는 삼성반도체와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9㎢ 규모로 4만921가구, 12만4천여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2001년 4월 지구지정 이후 같은 해 12월 개발계획 발표 후 2004년 첫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 1월 첫 입주가 시작됐다.

동탄1 신도시는 국내 최초 디지털 시범도시인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조성됐으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15개노선 70㎞의 광역교통망이 건설됐다.

현재는 14만5천여가구(45%)가 입주를 마쳤고 생활편의시설 381여곳이 입점,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도로 등 기반시설은 준공 이후에도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지속해 건설하게 된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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