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허리둘레 男 36인치 넘으면…당신은 ‘튜브형 인간’

2008.03.31 20:02:56 19면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 상당수가 복부비만으로 고민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기에 심각하지 않아도 신체 균형에 맞지 않을 정도로 복부에 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고 충고한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36인치, 여성은 32인치가 넘을 경우에는 복부비만이 의심되며 치료가 필요한 질환 수준이라는 것.

분당 김종찬한의원 김 원장은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원인으로 당뇨병 등 여러 가지 대사성 증후군군의 원인이 된다”면서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과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사전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한다.

무절제한 식습관과 운동 결핍 외에도 현대인의 복병인 과도한 스트레스도 복부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음주나 흡연 등도 내장에 지방을 잘 쌓이게 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단순한 비만의 치료가 아닌, 위에 언급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구체적인 전문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법으로는 절제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호르몬 주사와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방법이 쓰인다.

이와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호르몬 주사나 약물치료 요법이 있다. 이뇨제ㆍ변비약 등을 사용해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려 하면 부작용이 따른다.

단순한 비만치료가 아닌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도움말=분당 김종찬 한의원)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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