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도는 그동안 성남·고양 등 9개 시·군에서만 운영 중인 여권접수처를 오는 22일부터 김포, 광주, 시흥, 연천 등 나머지 22개 시·군에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김포, 광주, 안성, 하남, 의왕, 오산, 여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10개 시·군에서 여권업무를 개시하고 28일에는 부천, 용인, 광명, 시흥, 화성, 이천, 과천, 양평, 파주, 구리, 연천 등 12개 시·군에서 여권을 발급게 된다.
여권접수처가 신설되면 종전 10~15일 정도 소요되던 여권발급기간이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여서 해외여행이나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준비 소요 기간으로 인해 출국하지 못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