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2008.04.24 20:33:23 11면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오픈… 1천만 송이 활짝

 

에버랜드가 2008년 새 봄을 맞아 오는 6월 8일까지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Flower Carniaval)’을 오픈한다.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축제는 1천만 송이의 봄 꽃과 초대형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 뮤지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올해에는 포시즌스 가든 내 신규 튤립 화단이 만들어지며 축제 기차가 지나가는 길에 ‘유채 터널’이 만들어 지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구비해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의 완벽한 봄나들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올해 ‘플라워 카니발’의 주제는 ‘놀라움이 가득한 봄으로의 여행’으로 19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에버랜드 곳곳을 다양한 꽃의 물결로 수 놓는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을 심어서 만든 플라워박스를 이용해 신규 화단을 조성, 손님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튤립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몬색 튤립 ‘리틀 스타’, 꽃 내부가 녹색인 ‘그린웨이브’, 꽃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의 ‘슈퍼 패럿’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25종류의 희귀 튤립을 처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에버랜드에서는 시기별로 그 품종을 달리해 1천여종이 넘는 꽃 1천만 송이가 파크 전역에서 개화한다.

모든 봄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봄꽃의 릴레이’를 이루는 셈이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주변을 따라 이동하는 축제 기차 선로에는 유채 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놓은 ‘유채꽃 터널’을 신규 오픈한다. 축제 기차를 타면서 노란색의 유채 꽃을 관람하고 멀리 보이는 형형색색의 튤립도 감상 할 수 있는 것.

이와함께 주간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야간 퍼레이드 ‘문 라이트 퍼레이드’ 등 하루에 2회 매일 시작되고 테마파크형 뮤지컬 ‘카니발 엘리시온’ 도 매일 2회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특히 국내 테마파크 유일의 멀티 미디어 쇼 ‘올림푸스 판타지’도 축제 오픈과 동시에 매일 밤 화려하게 펼쳐진다.

플라워 카니발 축제에서 가장 볼 만한 엔터테인먼트는 바로 ‘플로라 포토스팟(Flora photo spot)’이다. 이름 그대로 꽃으로 장식된 퍼레이드 플로트를 배경으로 손님들이 직접 참가해 공연단원들과 춤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이다. 하루에 총 4회, 에버랜드 내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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