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캐나다 콜롬비아주 교육협력 MOU

2008.05.20 22:08:55 9면

김진춘 도교육감이 캐나다 BC 에머리 도스달 차관과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내 교사의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BC) 교환근무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의 학습교류와 BC주의 대학생들이 도내 학교의 인턴 원어민교사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춘 도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을 방문한 캐나다 BC 무역위원회 에머리 도스달 차관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근무 및 학점을 상호 인정할 수 있게 돼 교사 및 학생들이 6개월여동안 상대국가 학교에서 근무하거나 재학할 수 있어 조기유학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또 사이먼 프레이저대학과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 등 캐나다 우수대학에서 2년 이상의 학사과정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도내 초·중학교에서 인턴교사로 근무할 수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제도, 교육환경 및 학교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도교육청은 한국을 잘 알고 이해하는 우수한 원어민보조교사를 조기에 확보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교육청과 BC는 우수대학교의 연수기관에서 교사 국외연수를 실시하며, 교사들이 BC의 초·중등학교에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에 대한 수업실기를 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정화 기자 s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