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 한류우드 호텔 우선협상자 선정

2008.05.22 22:44:42 2면

한류우드 2구역 숙박시설 우선협상대상자에 ‘대명레저산업’이 선정됐다.

2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단독 사업자인 대명레저산업은 21일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본지 5월22일자 2면>된 프라임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는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한류우드 2구역의 복합시설과 숙박시설 모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도는 대명레저산업과 6월 말경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명레저산업의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대명레저산업은 총 2천586억원을 투입해 고양시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하나되는 특2급의 총 669실(관광호텔 370실, 가족호텔 290실 등) 규모의 고품격 명품호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대명레저산업은 2010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 완공하고 비즈니스, 켄벤션, 관광 등 이용 목적에 따른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특급호텔이 전무했던 경기북부 지역에 특급호텔을 유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에 소외됐던 이 지역에 최고급 문화관광 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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