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치안수요 급증 경찰서 신설해야”

2008.06.29 20:11:37 10면

의왕시 시민들이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의왕시는 시 승격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경찰서가 없어 지역의 치안업무를 인근 군포경찰서와 과천경찰서가 맡고 있어 의왕을 담당하는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서명운동에 나서 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뒤 서명부를 청와대와 정부 관련 부처에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없는 지역은 의왕시, 하남시, 동두천시 등 3곳으로 하남시는 2010년, 동두천시는 2012년에 각각 경찰서가 신설되지만 의왕시에는 경찰서 신설 계획이 없다.

시 관계자는 “의왕에는 수도권 출입화물의 물류 중심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가 있고 택지개발로 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하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서 신설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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