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창고보관 美쇠고기 첫 수입신고필증 발부

2008.07.01 21:02:50 8면

수원세관은 1일 도내 검역창고에 보관된 미국산 쇠고기 중 검역필증(검역합격증)을 받은 업체에서 1만8천568㎏에 대한 수입신고에 대해 수입신고필증을 발부했다.

지난달 26일 새 수입조건 고시 이후 경기지역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던 미국산 쇠고기 2천66t 가운데 검역을 통과한 쇠고기에 대한 수입신고필증이 발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관은 이날 오후 용인의 한 창고에 직원을 보내 원산지표시 검사와 수입량 적정여부 등 현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필증을 발부했다. 수입신고필증이 발부되면 곧바로 유통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은 이날도 경기지역 9곳(용인 4곳·광주 4곳·이천 1곳)의 냉동창고에 대한 검역을 재개해 10건, 152.1t에 대해 검역필증을 발부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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