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소기업 자금상환 숨통 트인다

2008.07.02 20:49:54 10면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상환형태 다양화
보증기금 운용위 심의절차 폐지 융자절차 간소화

부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업육성자금을 상환할 때 그 기간을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늘리고 상환 형태도 기업 사정에 따라 다양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 인플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부터 지원되는 중기육성 자금의 상환 기간을 늘리고 다양화해 기업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금 상환 기간이 종전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등으로 늘리고 다양화했다.

시는 앞서 올해 초 중기 육성자금을 지원하면서 보태 주는 연간 이자율(금융기관)의 지원분을 2.1%에서 2.5%로 늘리고 융자 알선 지원금도 700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100% 이상 확대했다.

또 담보없이 신용으로 기업에 융자해 주는 신용 담보 대출시 시의 지원 결정없이 보증기관의 보증만으로 확정하고 보증기금 운용위의 심의 절차도 폐지해 종전 10일 걸리던 융자 절차를 3일로 대폭 줄였다.

중기 육성자금 관련 상담과 신청은 시 기업지원과(☎ 032-320-2284)로 하면 된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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