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사장..김세호 前 건교부 차관 유력

2008.07.08 20:10:06 5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의 후임으로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후보로 김세호(55) 전 건교부 차관과 김창섭(60) 인천발전연구원장, 이필원(61)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등 4명으로 최종 압축, 청와대의 최종 낙점만 남은 상태다.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은 지난 2005년 5월 이른바 ‘유전게이트’에 연루돼 건교부 차관직에서 물러났으나 지난 2007년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아 연루에 대한 의혹에서 벗어났다.

김 전 차관은 선이 굵고, 일 처리가 야무지면서도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옛 건교부 재직 시절 차기 장관으로 꼽혀왔고, 이명박 정부 첫 내각구성 때 국토부 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건설기획단장, 건설교통부 감사관, 철도청장 등을 역임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