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관광리조트 조성 본격화

2008.07.21 21:28:45 10면

연천-리조트 컨소시엄, 민간투자사업 협약서 체결
경기북부 문화관광 산업 인프라 구축 기대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DW개발㈜ 컨소시엄과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했다.

연천군이 문화관광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군 관계자, 의회, 컨소시엄 업체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DW개발㈜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컨소시엄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백학관광리조트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백학면 학곡리, 구미리 일원 214만693㎡ 부지에 2천7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정규 18홀, 대중9홀, 워터파크, 빌라콘도, 복합상가, 익스트림파크, 승마장, 소동물원 등을 갖춘 수도권북부 최대의 가족형 관광리조트로 조성한다.

백학관광리조트의 입지 여건은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전을 꾀할 수 있고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과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기반시설 설치로 획기적인 지역개발이 가능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DMZ 생태관광 개발 및 접경지역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서울 반경 60Km로 수도권에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국도3호선 및 37호선 등 다양한 교통접근성이 있고 경원선 복원 등 남북간 교통의 요충지로 인접도시의 인구유입도 기대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등 다양한 교통접근성으로 ‘수도권 인구의 여가수요 중심지’로도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수도권과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동안 수도권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중첩규제 및 제약으로 인해 인접 시·군과 비교해 심하게 낙후되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백학관광리조트의 조성은 그동안 문화 인프라에 소외됐던 경기북부 지역이 문화관광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대전 기자 j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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