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체험 외교활동 ‘톡톡’

2008.07.27 20:31:20 11면

中 우루무치시 연수단, 오산방문 1:1 홈스테이

 

 

‘상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양국 문화를 이해한다’

중국 우루무치시 학생연수단 일행 16명이 지난 22일 10일간 일정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우루무치시와 오산시는 2003년 자매도시로 결연, 매년 상호 초청·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 교환연수는 올들어 다섯번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교환연수 학생 가운데 일부는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고 있다.

우루무치시 학생연수단은 시에 머물면서 오산시 학생 가정에서 1:1 홈스테이를 하며 문화예술회관, 도립물향기수목원, 융·건릉, 대부도, 청계천, 경복궁 등 문화재와 명승지를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31일 오산시 학생연수단과 함께 출국, 우루무치시에서 10일간 함께 생활하며 상호 우정과 친목을 다지게 된다.

이기하 시장은 환영만찬 환영사에서 “오산시를 방문한 우루무치시 학생연수단 일행을 15만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견문을 넓히고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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