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물러설 水 없다!

2008.08.04 21:13:57 13면

‘미추홀 참물’ 시중 유통생수에 도전장

4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인천해양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블라인드 시음 이벤트와 함께 미추홀 참물을 공급하는 한편 비교시음을 통해 수돗물과 생수의 물맛을 가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인드 시음뿐 아니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 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여 시민의 흥미와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수질은 이미 여러 공표 자료를 통해 믿을 수 있고 우수하다는 평을 얻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염소소독에 의한 냄새 때문이다.

따라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입상 활성탄 접촉시설과 혼합산화제 발생기 정제를 통해 소독 냄새를 해결했고, 이후 미추홀 참물의 수질과 맛에 자신이 생긴 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 물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낸 것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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