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도 간판 계순희 2회전서 탈락

2008.08.11 23:33:50 20면

북한의 여자 유도 여왕 계순희(29)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계순희는 11일 베이징 과학시술대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57㎏급 2회전(16강)에서 프랑스의 바버라 하렐에게 허리채기로 절반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1회전에서 사브리나 필즈모서(오스트리아)를 옆떨어뜨리기 한판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계순희는 하렐과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계순희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 놓고 기술을 시도하려다 몸의 중심을 잃었고, 하렐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허리채기로 계순희는 매트에 내리 꽂으며 절반을 빼앗았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