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에콘힐 마스터플랜 확정

2008.08.26 22:28:10 3면

문화시설·현대백화점 신설 문화중심지 조성 계획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 시행하는 광교신도시가 감성이 넘치는 문화중심지로 부상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6일 광교신도시 원천호수 주변에 부지면적 12만2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 에콘힐(Econ hill. 일명 파워센터)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콘힐에는 스타일힐, 패션힐, 멀티힐, 퍼니힐 등 수원 화성의 봉수대를 형상화한 7개의 건물이 건축된다. 각 건물에는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가운데 최상층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핵심적인 문화시설로 서울에 있는 유명 미술관과 전시·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아트센터의 분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아트스테이지와 문화전망대, 여성을 위한 전문 문화공간 아트라운지, 어린이 문화체험공간도 만들어 진다.

에콘힐내 문화공간의 전체 건축면적은 1만㎡가 넘는다.

문화공간 외에 상업시설의 중심 역할을 할 현대백화점도 건설된다.

에콘힐의 각종 문화시설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통합 관리하며 백화점을 포함한 많은 상업시설들은 현대백화점이 주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에콘힐을 가족 3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콘힐은 2014년까지 2조4천여억원을 들여 산업은행-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조성한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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