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특별 단속, 오산소방서 내달 1일부터

2008.08.27 20:43:53 11면

오산소방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추석을 앞두고 대형판매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이용객들의 많은 출입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터미널, 역사, 복합상영관 등을 대상으로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비상구 폐쇄(잠금 또는 훼손), 복도 및 계단내 물건적치나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작동불량 등을 중점 조사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속이 일시적으로 문제해결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시설주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평상시 비상구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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