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화재사고 걱정없죠”

2008.09.01 21:56:31 11면

제2소방재난본부, 세계최초 119서비스 운영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세계 최초로 홀로사는 노인들이 가정에서 겪게되는 고독사 및 화재, 가스누출을 자동으로 감지해 119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력통신망 활용 효심이 119서비스’를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효심이 119서비스’는 소방방재청의 ‘U - 119’시스템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선통신망을 융합,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로 수혜자 가정에 PLC 단말기(전력량계,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화재나 가스 누출시 자동 감지, 소방서에 통보한다.

또 수혜자 정보를 활용한 화재, 가스누출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수혜자에게 보급된 헬스케어 키트를 이용해 수혜자의 생체 정보가 의사에게 전달, 의료상담을 받는 원격 지도 의료 서비스도 제공되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긴급호출 리모콘도 보급한다고 한다.

시범 서비스에 앞서 1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 자치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으며, 올해 말까지 의정부시에서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취약 계층의 구명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생명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시켜 저비용, 고효율의 안전복지망 구축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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