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동북아시아지자체연합 총회 유치

2008.09.08 21:57:46 2면

道, 회원지역 교류활성화…지역경제 발전 도움 기대

2010년 제8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회(NEAR) 총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린 2008 제7차 NEAR 총회에서 참석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경기도가 2010년 제8차 NEAR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제8차 NEAR 총회 유치로 도는 한국 지자체로는 제1회 개최지인 경상북도, 제6회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이어 3번째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09년 10월 NEAR 총회 사전실무위원회와 과학기술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 9월쯤 경기지역의 한 지자체에서 NEAR 본 총회를 열게 된다.

도는 동북아 자치단체연합회 총회 유치가 회원 지역간 경제·기술개발을 포함간 각 분야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도의 브랜드 마케팅 및 관광·숙박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AR는 각국 지자체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의 6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NEAR 총회는 회원 국가를 돌며 격년제로 개최된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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