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여름 무덥고 비 많이 왔다

2008.09.11 20:44:18 3면

기상청, 평균기온 0.1℃·강우량 119% 증가

경기도의 올 여름 기후는 평년에 비해 무덥고 비가 자주 온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철(6~8월) 경기도의 평균기온은 23.8℃와 최저기온 19.9℃로 평년에 비해 각각 0.1℃, 0.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기온만 평년에 비해 0.1℃ 낮았다. 경기도의 올해 폭염기간은 7월7~10일, 7월29~30일, 8월4~11일, 8월14일 등 총 15일간이었다.

같은 기간 중 8월9일은 최고기온인 32.8℃를 기록했고 특히 파주는 35.6℃, 포천 35.4℃, 연천 35℃ 등 경기북부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분석됐다.

올 여름철 호우특보는 39회로 지난해보다 다소 적게 발표됐으나 강우량은 922.3mm로 평년대비 119% 증가했다. 올해 호우특보 및 강우량은 가평 10회 1439mm, 포천 12회 1130mm, 동두천 11회 1111.5mm 등 경기북부지역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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