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부부 싸움후 농약 자살

2008.09.16 20:57:54 9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연천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12일 밤 12시쯤 평소 알콜 중독으로 인해 아내와 자주 다투던 성모(64세 남)씨가 전곡리 자신의 집 앞 슈퍼 앞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

또 지난 15일 오후 1시쯤에는 연천, 동이리 소재 임진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우즈베키스탄인 A모(32)씨가 수영 미숙으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물놀이를 나왔다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다.
정대전 기자 j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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