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외로움 나누는 의로운 봉사

2008.09.17 21:31:34 14면

의정부 곳곳서 소외계층에 쌀·생필품 지원

 

 

의정부 시민들이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곳곳에서 소외계층과 나눔의 정을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암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해 백미 50포와 라면 30상자, 생필품 24박스 등의 성품을 모아 저소득층 104세대와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가능1동 주민들은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운동을 전개한 결과 백미 2천400여㎏과 라면 50박스 등이 접수돼 어렵게 살고 있는 130여세대와 경로당, 공부방, 복지시설등에 나눠줬다.

또 의정부시 송산노인복지회관도 자원봉사 단체의 후원으로 한과셋트, 과일, 음료수 등을 지원받아 독거어르신 40여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인 독거노인지킴이 100명에게 비누셋트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70명에게는 덧버선과 양말을 선물로 전달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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