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장 “학교 앞 멜라민 식품 철저 단속”

2008.10.01 21:33:54 2면

시·도 부지사 긴급회의 개최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은 1일 정부 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지사·부교육감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멜라민 “학교 앞 모든 문방구나 슈퍼를 방문해 판매되고 있는 멜라민 관련 식품을 전부 봉인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조 총리실장은 “각 시·도 및 교육청에서 인력지원을 통해 멜라민 식품 검사 및 회수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며 “국민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시·도는 관계부처와 협조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안양호 부지사는 이날 회의가 끝나자마자 도내 시·군 부시장·부군수 화상회의를 긴급 주재해 “학교뿐만 아니라 유아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교사들에게도 판매중지된 멜라민 관련 식품을 알려 학부모에게 사먹지 말도록 홍보하라”고 시달했다.

한편 도는 이날까지 6천392㎏의 멜라민 관련 식품을 봉합해 판매금지하고 4개 품목 115㎏을 압류·폐기처분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