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이상 에이즈 발병 급증

2008.10.01 21:47:18 3면

50세 이상 고령층의 에이즈 발병이 2006년 이후 30세 미만 젊은층을 앞지르고, 연락이 두절된 에이즈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1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젊은층의 에이즈 발병자는 2005년 154명, 2006년 172명, 2007년 149명으로 집계된 반면 50세 이상에서는 2005년 138명에서 2006년 175명, 2007년 189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연락두절이나 주민등록말소 등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감염자 누적 인원이 2004년 6월 기준으로 56명이었던 것이 2008년 6월에 100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해 에이즈 감염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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