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내·외 맹포격’ 가볍게 2연승

2008.10.06 22:12:09 20면

정선민·강영숙 등 맹활약
신세계 상대 71-54 대승

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강영숙(12점·20리바운드)과 정선민(18점·11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지윤(13점)과 양지희(12점)가 버틴 신세계에게 71-54(13-16, 21-10, 21-13, 16-15)로 승리를 거뒀다.

1쿼터에서 13-16으로 뒤진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상대 공격을 10점으로 봉쇄한 뒤 21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 흐름을 되돌렸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전주원의 자유투와 이연화의 3점포, 김연주의 미들슛 등으로 연거푸 8점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21-18로 역전 시킨 뒤 김연주의 3점슛 2개와 정선민의 골밑 슛을 엮어 32-26, 6점차로 앞서 나갔다.

상승세를 탄 신한은행은 3쿼터에 들어서도 다시 한 번 신세계에게 맹포격을 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진미정의 3점포를 시작으로 이연화와 정선민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쿼터 시작 3분여만에 43-26으로 달아난 신한은행은 이어 이연화와 정선민이 내·외곽에서 3점슛과 미들슛을 잇따라 림에 꽂아 넣어 49-28로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