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금, 조선신보 지원” 한선교 의원 국감서 주장

2008.10.09 21:23:56 3면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국가기금이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지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의원은 9일 배포한 국감자료를 통해 지난 2004년 조선신보와 공동 프로그램을 제작한 ‘시민방송’에 모두 1억4천520만원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자금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시민방송측은 “시민방송은 조선신보에 직접 돈이 흘러간 것은 없다. 조선신보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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