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구리 금호생명)가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3일 신장자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54표 중 49표를 얻어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정자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4.8득점으로 랭킹 5위에 올랐으며 평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 부분 1위에 랭크됐다. 또 어시스트 3.8개(7위), 2점슛 성공률 0.585(3위), 출전시간 38분40초(2위)로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기량발전상은 25표를 얻은 홍보람(용인 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홍보람은 1라운드에서 평균 6.0득점(30위), 가로채기 0.67개(13위), 3점슛 성공률 0.286(7위) 등을 기록하며 식스맨으로 맹활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