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보건소, 술·담배없는 유원지 팔걷어

2008.10.28 21:53:53 14면

효원 ‘청정공원지정’ 선포식

팔달구 보건소(소장 김재복)는 지난 25일 효원공원에서 간접흡연과 음주의 피해로부터 수원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술·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지정’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수원시 한의사회, 수원시 의사회, 수원시 치과의사회 등 지역사회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했다.

더불어 수원시의 새로운 건강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건강부스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학습관이 진행됐다.

또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공동으로 추진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복 소장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청정기키미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술·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인 효원공원을 더 건강하게 가꾸어 나기 위하여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에는 수원시 최초의 술·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으로 지정 된 효원공원을 자원봉사자(청정지키미)와 주기적인 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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